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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뿌리 찾아 경북으로...카자흐스탄 고려인 경북도 방문▲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 방문단’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 방문단’ 27명이 1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청사를 견학하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번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에서 지난 1년간 한국어를 배우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은 조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를 가르치며 모국에 대한 뿌리와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소련 정부는 1937년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소수민족 분리 정책을 시행해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당시 강제로 이주당한 한인 17만여 명 중 약 9만 명이 카자흐스탄에 정착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며,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한 소수민족이지만, 각종 정계와 학계 고위직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도 경주, 영천 등지에 5,800명의 고려인 동포가 마을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며 “경상북도가 법무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잘 시행된다면 고려인 동포의 한국 체류와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해외 한민족 동포들을 다시 기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고려인 노인대학교장은 “강제 이주의 아픈 기억을 가진 고려인 어르신들의 삶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크게 환영해 주신 경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절을 딛고 카자흐스탄에 당당히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들이 앞으로도 선조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한민족의 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7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고려인 동포와의 교류를 지속해 왔다. 2018년에는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거주 중인 경북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유목의 땅, 유랑의 민족 카자흐·키르기즈 고려인’스토리북을 출간한 바 있다. 또한 도 숙련기술회 기술 봉사, 독립운동가 후손초청 사업, 해외동포정체성 찾기 사업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속해서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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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 모집▲ 2024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7기 교육생 모집 안내문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상주시 사벌국면 상풍로 604-61)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스마트팜 영농 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국비로 전액 지원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52명(전국 4개 혁신밸리 총 208명)으로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www.smartfarmkore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054-537-8825~7)’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농촌 창업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 시설로 20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기초이론 과정 2개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 경영형 실습 과정 12개월로 구성된다. 기초이론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팜 영농에 필수적인 이론을 교육한다. 교육형 실습은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에서 기초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 경영형 실습은 이론과 교육실습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이 12개월 동안 교육생 각자 온실을 직접 운영하는 과정으로 자기 주도로 작물의 모든 생육기간 동안 영농 경영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수행 실적 우수자에게는 혁신밸리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의 우선 입주 자격이 부여되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등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21년에 준공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내에 2.3ha 규모의 첨단온실로 설치되었고, 2019년부터 금년까지 모두 166명의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고령화와 기후변화의 농업 위기를 첨단농업으로 극복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경상북도에서는 청년 인재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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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함께 바꾸는, 새로운 경북! 더 나은 내일!▲ ‘2024년 경상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이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기업의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4년 경상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30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다운로드하여 이메일, 우편, 방문 또는 시·군 규제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어르신의 취업·일자리 분야 ▴창업, 입지, 고용, 생산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 ▴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등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과제가 선정된다. 우수 안건 선정자에게는 10월 중에 도지사 표창과 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과제는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소관 중앙부처 등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간다. 김경섭 경상북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공모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누리집(www.gb.go.kr)-경북소식-도정소식-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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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산업부 로봇플래그쉽 사업 선정▲ 구미시, 로봇 부품 공급망 구축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로봇 사업 육성 프로젝트인 ‘2024년 로봇플래그쉽’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9억원 등 총사업비 19억원을 확보해, 로봇 생태계 핵심 지역인 구미시와 경산시를 중심으로 경북 AI 로봇산업 육성을 선도한다. ‘로봇플래그쉽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일환으로 2024년 신규로 추진한다. 이는 중앙과 지방정부 협력 기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 로봇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로봇 기업의 성장지원(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로봇 제품의 시장 안착 지원(제품검증을 위한 실증·보급) ▲새로운 로봇 기업의 유입지원(구조혁신, 역량 강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구미와 경산을 거점으로 로봇 부품기업 육성과 웨어러블 로봇의 실증 및 보급을 지원한다. 구미는 서비스로봇 부품 기업을 육성하고 ‘제조 중심 대규모 산업단지’ 기반으로 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핵심 로봇 부품 개발과 수요 연계형 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플랫폼을 제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한다. 경산은 제조업 현장에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과 특화 분야인 재활의료와 연계한 헬스케어로봇과 재활로봇 등을 실증·보급하고 로봇 시제품 제작과 로봇 디자인을 지원해 경북 서비스 로봇 확산과 로봇혁신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특화 서비스 로봇 분야의 부품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친 광역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은 이번 신규사업이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구미시의 로봇 부품과 경산시 지역의 완제품 가치사슬 구축에 따른 지역 특화 로봇 산업 활용 확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상북도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이 경북도가 기대하는 ‘로봇산업 선도 지역 경북’을 구축하기 위한 좋은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로봇산업이 지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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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장육사 영산회상도·지장시왕도 보물 지정 예고▲ 영덕군 장육사 대웅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장육사(莊陸寺)의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와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가 지난 1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 영덕 장육사는 한국 불교의 3대 화상이라 불리는 나옹왕사(懶翁王師, 1320~1376)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고찰로, 1989년 건칠관음보살좌상(盈德 莊陸寺 乾漆觀音菩薩坐像)이 보물로 지정된 이래 35년 만에 3건의 보물을 소장하게 된다.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는 영축산에서 석가모니불이 법화경을 설법하는 순간을, 지장시왕도는(地藏十王圖)는 지장보살과 시왕 등 총 31구의 존상을 좌우 대칭으로 표현한 불화이다. 두 불화 모두 비단 바탕의 화려한 채색으로, 1764년(영조 40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제작 화승을 명확히 나타내고 있어 원래의 봉안 사찰에서 제작 당시의 목적대로 유지·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와 학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두 불화는 한 사찰 내에서 각기 다른 화승이 분업과 협업을 통해 불사를 진행해 불교회회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에 대한 보물 지정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역의 문화유산인 장육사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가 보물로 지정 예고돼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관리에 철저함을 기하고 숨어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추가 발굴해 영덕군의 전통문화를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최근 지역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문화재 지정을 꾸준히 추진해 2021년 ‘영덕 괴시마을’(국가민속문화재)와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022년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명승)과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국가민속문화재) 등 매년 2건 이상의 국가 또는 경상북도 문화재를 지정받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도 ‘영덕 토염’(경상북도 무형문화재)와 ‘영덕 동애고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가 지정됐으며, 올해 2건의 보물을 지정받게 되면 영덕군은 총 4건의 국가 보물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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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생애초기 ‘엄마자조모임’ 운영▲ 영덕군보건소 엄마자조모임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생후 12개월 영아와 엄마 5쌍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영아 놀이방에서 엄마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생애초기 엄마 자조모임은 산모들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도와 사회적 지지 속에 육아에 의한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육아 정보를 공유해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모임은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아 발달을 돕는 오감 발달 촉감 놀이 △영덕소방서와 함께하는 영·유아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하임리히법 △봄 소풍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엄마 스트레스 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재용 건강증진과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엄마 자조모임 사업으로 육아 과정에서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을 높이고 엄마들이 정신적·육체적 건강함 속에서 삶을 더욱 행복하고 활력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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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문화예술팩토리, 빛과 예술로 가득한 힐링공간 시민에게 선사▲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북구청 도시숲에서 ‘문화예술팩토리 미디어 파사드 시연회’를 개최한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북구청 도시숲에서 ‘문화예술팩토리 미디어 파사드 시연회’를 개최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 상영하는 기법이다. 이번 사업은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 중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비 9억 6,000만 원 등 총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연회는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포항을 상징하는 장미와 불꽃을 모티브로 활용해 주요 랜드마크를 소개하는 한편 포항시와 한동대가 협업해 개최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한 대회 수상작과 사계절을 표현한 콘텐츠 등을 북구청 외벽에 상영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문화예술팩토리가 이름에 걸맞게 빛과 예술로 가득 찬 특별한 공간이 됐다”며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로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작품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포항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시연회를 거친 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5월 중 정식으로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지역주민과 학생,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교육과 공모전, 타시군·기관과의 콘텐츠 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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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퐝퐝! 어린이날 포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열린다!▲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5일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는 ‘즐거움이 퐝! 퐝!’을 슬로건으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당일 야외 기념식장인 환호공원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버블·매직쇼, 방송 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며, 광장 곳곳에는 해병 군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또한 달란트 상점,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안전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받침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와 도전 OX 퀴즈왕, 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4일 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는 포항해양경찰서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열려 경비함정 견학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5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어린이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행사’가 열려 2인승 카약, 파워 보트, 크루즈요트 등 다양한 해상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포항과메기문화관에서는 5일 ‘과메기문화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체험 교실, 보물찾기, 룰렛 돌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달 및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 포항청소년문화의 집에서 ‘YOUTH토피아’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 청소년 더 큰 미래, 더 큰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일일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경북과학고등학교 교정에서는 4일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18회 포항 과학 싹 잔치’가 ‘손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는 어린이 과학 꿈 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원하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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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춘음악회’ 만석의 열기 속에 막 내려...클래식 음악으로 하나 된 영덕▲ 경북도립,영덕군민오케 협연 정면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마련한 2024 영덕군 신춘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과 도서관, 문화강좌실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2021년부터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우수한 문화예술공연을 연간 30여 건 이상 막 올리며 영덕의 공연 문화를 이끌어왔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영덕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자 지난해부터 대극장 무대장치와 음향기기 등을 교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실시했고 최근 리모델링 결과보고회를 통해 최상급 환경을 인정받았다. 이런 노력 끝에 새 단장을 마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재개관과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음악회를 향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은 티켓 예매 시작 4시간 만에 전석 매진이란 결과를 낳았고 당일 618석 대극장은 빈자리 없이 열기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신춘음악회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문연주단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작년 출범한 영덕군민오케스트라, 영덕군 여성합창단이 협연하는 무대로 구성하여 ‘군민이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란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슬로건을 직접적으로 담아냈다.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한 영덕군의 유일무이한 민간 교향악단,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연주 경험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작년 11월 영덕군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 폐막공연 이후 두 번째 무대였지만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았다. 놀라운 속도로 성장해 가는 이들의 당일 연주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문화불모지로 여겨지는 지역의 클래식 음악문화 활성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 무대에선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영덕군민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라데츠키 행진곡,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왈츠,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 조화로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영덕군 여성합창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협연에선 ▲걱정말아요 그대, ▲영화 ‘국가대표’ OST – Butterfly 등이 연주되었다. 이어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무대가 박수갈채를 받았고 뮤지컬스타 민우혁, 최정원 배우도 화려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며 관중을 압도했다. 뜨거운 앙코르 요청 속에 이어진 커튼콜 무대는 최정원 배우와 모든 연주자, 관객이 다 함께 뮤지컬 <맘마미아> 중 ‘댄싱퀸’ 부르며 춤추는 축제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이번 신춘음악회에서 경북도립교양악단과 함께 무대에 선 영덕군민오케스트라 단원은 “리모델링으로 공연장의 음질이나 환경이 좋아져서 연주자로서 뿌듯했고 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위해 장시간 연습을 거듭하면서 크게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 팀장은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장르의 감동과 재미가 더해진 작품을 올릴 예정”이라며 “리모델링을 진행했던 1년 동안 관심 갖고 기다려 주셨던 군민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더 멋진 예주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춘음악회는 종료되었지만 다음 달 5월 11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선 2024년 영덕울진 이웃사이 영덕군 어버이날 특집 <효콘서트>가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효콘서트>는 장윤정, 조명섭, 양지은 등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들이 한 무대에 모여 어버이날 감사 콘서트를 펼친다. <효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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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지털 세상 ‘오감’을 높여라! 스마트센서 기술고도화 추진▲ 인공지능 센서 기반의 자율 주행 모빌리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전자기기의 감각에 해당하는 센서는 최근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AI 기반 산업구조 속에서 소형화·지능화되면서 디지털산업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대응을 위해 서비스로봇, 스마트팩토리, 미래모빌리티 등에 이용되는 센서 부품산업 육성을 목표로 ‘첨단 스마트센서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센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❶기술 고도화 R&D 지원과 ❷사업화 지원으로 구성된다. R&D는 지능형 센서 플랫폼, 유니버설 센서제어 기술, 스마트센서 기반 응용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비 R&D는 맞춤형 애로 기술, 장비 활용 및 데이터분석, 시험분석, R&D 기획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상북도, 구미시, 경산시가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경북 IT융합산업기술원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R&D사업은 3년간 5개 기업, 비 R&D는 연간 30여 개 기업을 지원한다. 정부는 2022년부터 데이터 경제 실현과 디지털 뉴딜 촉진을 위한 ‘한국 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상북도는 정부 정책에 맞춰 같은 해부터 지역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모임인 경북 지역센서융합산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협의체가 제안한 R&D 과제와 이미 구축된 센서 시제품 제작, 소재·소자 분석 및 신뢰성 검사장비 등을 활용해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춘 센서 모듈화 및 시스템 R&D를 추진하고 공급기업이 자유롭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전주기 지원프로그램을 운용해 기업 성장을 돕는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스마트센서기술고도화사업을 통해 AI, 미래모빌리티, 로봇산업이 경상북도의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